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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 공정

안료 분산의 여러 공정은 다음 세 단계로 나눌 수 있습니다.

1단계에서는 안료 표면의 공기와 수분이 모두 제거된 후 바인더 용액으로 대체됩니다. 바인더 용액이 안료 입자를 적시고 고체/기체 계면(안료/공기)이 고체/액체 계면(안료/바인더 용액)으로 변환됩니다. 이를 통해서 바인더 용액이 응집체의 틈새 공간으로 침투해야 합니다.

2단계는 안료의 실제 분산을 나타냅니다. 기계적 에너지(충격 및 전단력)를 통해 안료 응집체가 분리되고 그에 따라 입자 크기가 줄어듭니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재응집이 형성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안정화 단계입니다. 나중에 자세히 설명하는 바와 같이, 적절한 조치를 사용하여 서로 적절한 거리를 유지시켜 개별 안료 입자가 서로 모이지 않도록 합니다. 대부분의 경우에서는 탈응집 상태의 안정화가 바람직하지만, 일부 경우에서는 안료 분산이 조정된 응집 상태에서의 안정화될 수도 있습니다(이에 대해서는 나중에 설명합니다).

1단계(습윤)와 3단계(안정화)는 첨가제를 통해 최적화할 수 있습니다. 습윤 첨가제는 바인더를 사용하여 안료 응집체의 습윤을 촉진합니다. 분산 첨가제는 안료 분산액의 안정화를 향상시킵니다. 하나의 제품이 습윤 및 분산제의 역할을 모두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분산" 첨가제라는 용어가 내포한 의미와는 정반대일 수 있지만 안료 응집체를 실제로 분산하는 2단계에서는 첨가제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기계적 힘이 응집체를 분해할 수 있을 만큼 충분히 크고, 이러한 힘의 작용 영역에서 응집체의 체류 시간이 충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응집체가 가능한 한 많이 분리되면 분산 첨가제가 이 상태를 안정화시키고 응집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습니다.

분산